가정에서도 전용선을 사용해 편리하게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PC통신
전용선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의 PC통신서비스 천리안은 삼정데이타서비스와 공동으로 가정까지
전용선을 연결해 고속 PC통신을 제공하는 "다이렉트천리안" 서비스를 15일
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서비스를 삼정데이타서비스의 33.6Kbps 또는 56Kbps
전용선을 통해 가입자에게 제공, PC통신 이용량이 폭증하는 심야시간대에도
접속 끊김이 없이 고속접속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천리안에 접속해 아무 화면에서는 다이렉트천리안
(go DIRECT)에 연결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비는 2만원(올해말까지는 면제)이며 회선설치비와 일반회원 월 이용료
(부가세 별도)는 각각 4만원과 5만4천5백원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