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국제전화 회선을 이용한 실시간 전송방식의 국제팩스서비스인
"파워팩스"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파워팩스서비스는 전송망의 불안정성으로 송신품질이 낮은 인터넷망을
이용한 서비스와 달리 국제전화회선을 이용함으로써 전송결과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서비스는 기존 축적전송 방식의 국제팩스와 달리 실시간(리얼타임)
전송방식을 채택, 팩스를 보내는 즉시 전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콤은 파워팩서비스를 국제전화 002요금보다 일본 중국및 동남아국가
등은 6%, 미국 캐나다 유럽국가는 10% 등이 싸고 할인시간대등을 이용할
경우 동등하게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