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옥 준공 및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환황해 경영포럼"이
10일 한국경제신문 새사옥 18층 다산홀에서 계속돼 환황해 지방간 교
류협력시스템구축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
고 폐막됐다.

이날 회의에서 가토 도시하루일본 내각심의관은 "21세기 정보사회에
있어서의 아시아.태평양"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 아시아.태평양
의 그랜드 디자인은 국민국가.

국민경제의 체계와는 다른 새로운 정책 프레임에 의해 추구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중국사회과학원의 단천륜.위연신교수 등
은 "최근 경제의 세계화 및 지역화의 추세에 따라 인류,자연 및 사회
간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시행이 중
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