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폴란드합작공장인 대우-FSO공장에 새차 라노스의 라인을
완공,8일 바르샤바현지에서 생산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알렉산더 치모쉬비치 폴란드총리를 비롯한 정재계인사
및 초청기자단 8백여명과 김우중대우그룹회장,김태구대우자동차회장등
임직원을 포함해 총 2천여명이 참석했다.

대우-FOS는 라노스생산에 이어 내년중 누비라 레간자 M-100등 새차를
단계적으로 투입,총22만대(대우모델 12만5천대,현지모델 9만5천대)를 생
산할 예정이다.

2000년까지는 대우모델 45만대, 현지모델 10만대등 연간 55만대의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