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소형이면서도 국내 최장길이인 5m까지 검출이 가능한 광전센서
를 개발, 시판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반응속도가 1천분의 1초로 빠르며 투과형, 동축반사형, 직접
반사형 등 다양한 검출방법을 실현해 반투명체의 검색도 가능하다고 회사측
은 설명했다.

또 전기종에 감도조절장치를 부착하고 수직.수평형 제품을 동시에 개발해
전자 자동차 산업기계 반도체라인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하니웰은 신제품 개발로 다양한 센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2000년
까지 이 분야에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광전센서란 빛을 이용해 물체의 위치 등을 파악하는 계기로 최근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