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대표 임경춘 부회장)가 8일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내에 본
사사옥과 사내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완공된 삼성자동차 본사사옥은 지하2층 지상4층 연건평 7천
2백15평 규모의 철골구조 건물로 자동차 문화관을 비롯 경영지원 등 일
반사무동 건물로 활용된다.

또 사내종합복지관인 한마음프라자 는 지하2층 지상2층 연건평 4천4백
47평 규모로 5백석의 실내체육관과 볼링장,갤러리,은행,우체국,복지매
장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직원과 고객들의 여유시간 활용에 크게 기
여할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동차는 본관이 가동됨에 따라 부품납품 차량의 경우 공단
지역의 동문과 서문,직원과 방문객 차량은 공단 남쪽지역의 정문과
남문을 이용토록 하는 등 차량통행 방법을 개편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