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 엔씨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등 벤처 3사가 손잡고
윈도NT기반의 그룹웨어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들 3사는 7일 국내외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윈도NT 및 MS
엑스체인지(윈도NT에서 구동되는 메시징엔진)시장을 겨냥한 인트라넷형
그룹웨어를 공동 개발,판매키로 합의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서 나눔기술과 엔씨소프트는 MS엑스체인지를 탑재한 그룹
웨어 개발 및 상품화를 담당하고 국내외 시장 마켓팅은 3사가 공동으
로 추진하게 된다.

이들 3사는 특히 MS의 해외영업력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그룹웨어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나눔기술은 윈도NT기반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확보할수
있게 됐으며 MS엑스체인지 기반의 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엔씨소프트는 그
룹웨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나눔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외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
가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