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고가 월정액 1만원의 정액제를 무기로 오는 28일 상용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인터넷 기반의 PC통신 서비스인 넷츠고는 기본 이용
요금을 PC통신에 인터넷 이용료까지 포함, 월 정액 1만원으로 책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오는 28일 상용화 이전까지 무료 시험서비스 이용자중 유료전환 고객과
신규 상용서비스 가입자에게는 1만원 수준의 가입비 면제와 함께 6개월간
기본이용료의 30%를 할인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33.6Kbps와 56Kbps급 회선 1개를 확보, 전국 15개 도시에서 쾌적한
고속통신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넷츠고는 상용화 개시와 함께 이동전화로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답신
까지 할수 있는 넷츠콜 서비스 등 이동전화와 무선호출망을 결합한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초기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