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는 하드웨어 기능을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구현되도록하는
"임베디드(Embedded) SW"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정보가전제품의 성능이 하드웨어(HW)가 아닌 SW
품질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임베디드SW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
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현재 핸드헬드PC 인터넷및 디지털TV 등의 분야에서
임베디드SW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앞으로 LG전자와 협력해 통신 방송
가전등의 분야로 개발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가전제품의 기능을 HW대신 SW를 통해 구현할 경우 업
그레이드가 용이할 뿐 아니라 고성능화및 개발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