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그룹 계열 성우전자가 경기도 안성에 1천억원을 투자한 첨단 반도체
소재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29일 성우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칩의 에치드 리드 프레임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월 5천2백만개 생산 규모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
현대전자 아남산업 등 국내 반도체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IBM 마이크론 등 세계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에 생산량의
30%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