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서울 국제완구 박람회"가 오는 10월10일~19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4개업체가 참가,각사의 최신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제품은 봉제완구 플라스틱 목재 금속 전자 승용완구등과 놀이기구
펜시용품 모형교재 악기 카니발용품등으로 다양하다.

어린이는 박람회 기간동안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18세이상)은
관람료가 2천원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해 약 8만명이 참관,
수출 5백만달러와 내수 20억원의 판매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완구조합 관계자는 "업체들에게 수출상담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판매상 1천여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