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종금은 23일 아시아 지역전문가 육성을 위해 인도와 홍콩등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3명의 한국인
국제금융전문가를 채용했다.

또 기존 직원 가운데 2명을 선발,내년에 중국으로 연수를 보내기로 하는
등 중국 전문가로 양성키로 했다.

김진범 사장은 "최근 동남아 지역의 통화위기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부실
채권이 늘어남에따라 보다 전문적인 국제영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뒤
늦은 감이 있지만 현지화를 통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