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은 9일 경남 진해 대동조선소에서 화물 적재중량 7만3천t급 규모의
다목적 벌크선 1척에 대해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병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명명식에서 이 다목적
벌크선은 "뉴 헤럴드"로 이름붙여졌다.

뉴 헤럴드는 대동조선소가 지난 95년 범양상선으로부터 수주해 만든 것으로
길이 2백16m, 폭 32.2m 크기이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