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업체인 테라(대표 박상훈)가 자원 재활용사업에 진출하고 1일
신사옥을 착공하는등 사세확장에 나섰다.

이회사는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폐자동차 부품 리사이클링업체인
하니코의 지분 29%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니코는 강원도 화천농공단지에 부지 1천7백평 규모의 공장을 지난달
완공, 특수용해로를 이용해 폐자동차부품에서 알루미늄을 추출해내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제품은 국내 시판에 앞서 이달부터 일본에 수출되며 국제 현물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고 테라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