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홀수해에 열리는 이 대회는 전시면적이 20만평방m로 세계 최대 전시
면적을 자랑하며 참가업체도 무려 1천여개사에 달한다.

올해 참가업체는 37개국 1천60여개사.

전시면적이 넓은만큼 걸어서 하루에 전체를 관람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언론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스데이의 경우 구내에 셔틀차량을
운행하는가 하면 자전거를 빌려줘 취재를 돕기도 한다.

올해는 9월9~10일 이틀간의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1일까지 모두 13일간
열린다.

이 기간중 참관객은 1백3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