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적재공간의 효율화를 기할수있는 중량물포장용
"이중 이층 골심판지"가 개발,양산된다.

대영포장(대표 김승무)은 두께가 8-11mm (삼중골판지;13-16mm )에 불과
하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팔각 수박박스등 중량물포장에 사용할수있는 이중
이층 골심판지의 개발에 성공,최근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일 밝혔다.

이중이층골심판지는 기존의 이층골심판지위에 편면골판지를 접합하는 형
태의 골판지이다.

고강도로 수박박스의 운송이나 보관시 2단적재가 충분히 가능하며 가
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골판지와 같이 논스톱으로 생산이 가능,고객이 원할때 언제
든지 생산할수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대영포장의 관계자는 "강도를 보강하기위해 양면골판지를 3중으로 적층
할경우 포장재의 두께가 두꺼워져 업체의 물류비를 가중시킨다는데 착안,
이중 이층골심판지를 개발케됐다"고 밝히고 "이 제품은 자동차부품 피아
노 농산물 기계 농산물등 초중량물포장등을 대체할 포장재료로 적합하
다"고 덧붙였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