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류비용을 줄이기위해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복합화물터미널및
유통단지등 종합물류 거점시설 확충사업에 토지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토지공사는 25일 충남 연기군및 충북 청원군(중부권), 경북 김천시(영남권),
전남 장성군(호남권) 등 3곳에 민자유치로 건설하는 복합화물터미널을 민관
합동개발 방식의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공관계자는 "건교부및 민간기업들과 제3섹터 방식의 개발에 합의했다"
면서 "하반기중 먼저 발주되는 40만평의 중부권 복합화물 터미널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와함께 유통단지 개발을 위해 현재 수도권에 30만평을 비롯 전국
15곳에 후보지를 선정, 지자체들과 단지 지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