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펜티엄프로 CPU(중앙처리장치)6개를 탑재한 고성능 PC서버
신제품 "트라이젬 SMP서버 6600HP"를 8월말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제품은 기존의 4-Way 시스템보다 성능이 43%이상 향상됐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펜티엄프로 2백MHz CPU를 6개까지 장착할 수있으며 메모리를 2GB
(기가바이트) 또는 4GB까지 확장할 수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는 최대 80GB까지 늘릴수 있으며 별도의 확장장치를
쓸경우 3백GB까지 장착할 수있다.

신제품은 또 개방형이어서 운영체계를 기업환경에 맞춰 윈도NT 유닉스
넷웨어 OS2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회사는 6600HP의 시판으로 소규모에서 대규모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게 됐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