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개인휴대통신)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착신자
요금부담(080) 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한국통신프리텔과 080서비스 이용을 위한 상호접속 계약을
체결, 오는 26일부터 한통프리텔에 가입된 PCS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또 이번 계약에 이어 오는 9월말까지 이동전화 및 다른 PCS업체들과도
계약을 체결, 모든 유.무선전화기에서 080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통은 지난 5월 시티폰업체와 080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

080서비스는 전화를 통해 상품주문이나 고객상담을 할때 전화요금을
해당업체가 부담하는 지능망서비스의 하나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