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다자동차의 헨리 월레스 사장은 20일 한국 기아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레스 사장은 이날 마쓰다 신차발표회에서 "기아자동차의 주주로서 기
아와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이며 부품공급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다는 기아자동차의 지분 7.54%를 가지고 있는 세번째 대주주이다.

또 마쓰다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미국 포드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최대
주주로 9.3 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월레스 사장은 또 한국의 환율불안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당장 철
수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