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한성그린 (대표 김옥기)은 수동식 음식물쓰레기
탈수기를 선보였다.

"물소탈수기"란 이름의 이 제품은 뚜껑에 부착된 손잡이를 한번 돌리면
내부의 탈수통이 10회 회전하도록 고안, 원심력을 이용해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빼낼수 있다.

탈수후에는 바닥에 부착된 고무마개를 열고 오수를 버릴수 있으며
밑바닥을 고무링으로 처리, 미끄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기업체 홍보용 판촉물로 적합하며 영등포구청과
인천 남동구청에 이미 3천개의 제품을 납품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용량은 4리터이며 소비자가격은 3만8천원이다.

문의 (02) 671-1112~3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