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계열의 벤처기업인 KD통신(대표 조영선)은 잇따른 신제품 개발로
올해 매출이 1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정도 늘어날 전망이라고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종합기술금융(KTB) 등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10억원이상을
들여 부산광역시 하나로교통카드 택시이동무선공중전화기 및 하나로카드
리더기를 개발한데 이어 연내 도난차량추적시스템 교통정보페이저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본격 시판에 들어간 하나로카드리더기 및 디지털공중전화기
는 이동중인 택시에서 전화서비스를 할수있는 제품으로 일반 휴대폰에 비해
기능 편리성 가격에서 잇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