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쌍방향 디지털 출판 기술이 산.학협력으로 개발됐다.

중견 전자출판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코아기술(대표 정주성)은 13일 수
원여자전문대학 멀티미디어연구소(소장 주영철)와 손잡고 원거리 출판에
적용할 수 있는 웹기반의 쌍방향 디지털 출판기술을 개발,시험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코아기술의 홈페이지( http: // ww. coretek. co. kr )에
접속, 안내에 따라 필요한 문자정보 입력과 디자인을 하고 나서 그 내
용을 전송하면 상업용 인쇄물로 출력이 가능한 이미지 파일형태로 받아
볼 수있도록 한 것으로 기업명함 패션명함 초대장을 비롯한 다양한 주문
형 디자인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먼저 이날부터 국내 기업 1백여개사의 국문과 영문 명함을
갖추고 무료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