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 서비스인 신비로는 "인터넷 로밍 인 서비스"에
서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로밍 비스는 해외 출장자가 자신의 ID를 이용,해당지역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에 접속할 수있는 로밍 아웃 형태로서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출장오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ID로 국내 ISP에 접속,인터넷을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비로는 이를위해 최근 미국의 인터넷 로밍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임
퀘스트와 계약을 맺고 국제 인터넷 로밍 컨소시엄인 GRIC의 멤버로 가
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신비로 이용자들은 전세계 40여개 국가와 1백25개 ISP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으며 반대로 이들 국가에서 국내로
출장온 외국인들도 자신의 ID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됐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