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혼탁한 빨래헹굼물을 맑게 만드는 섬유린스를 개발, 섬유린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제당은 12일 2년간의 연구끝에 특수공정을 이용해 헹굼물을 투명하게
만드는 투명한 섬유린스를 국내최초로 개발, "맑은물 이야기"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유화입자크기를 아주 미세하게 만들어 세제찌거기 제거효과를
높임으로써 헹굼물의 세제찌거기를 완전히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세제찌거기가
제거된 것을 투명한 헹굼물을 통해 주부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