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합병을 통한 외국기업의 중국 투자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정부가
UNIDO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9월8~13일까지 중국 복건성 하문시에서 "97 중국
기업 인수합병(M&A)전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연간 6천t생산규모의 모포도주공장등 식음료 화학산업
전자 자동차부품 에너지 수송 통신 환경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백42개의
중국기업이 참여,외국업체와의 M&A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 대외무역부를 비롯 중국의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정부의 고위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박람회 기간중에는 참가업체들이 M&A대상 기업들에 대한 자료를 편리하게
찾아보고 상담을 진행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투자홀 현지기업인홀
투자진흥기관홀 등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M&A외에 단순한 합작투자 상담도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외국인 1인당 3백달러.

박람회 참가문의및 신청은 UNIDO 서울투자진흥 사무소(747-8191).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