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한국중공업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등 4대 공기업 신임 사장으로
임명되는 전문경영인은 내년부터 매년 1회씩 경영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또 한국통신의 경우 비상임이사추천권을 갖고 있는 주주협의회를 구성할수
있어 민간주주의 경영참가권이 대폭 확대된다.

재정경제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의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지난 7일자로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시행령이 시행되는 오는 10월이후
<>경영 경제에 관한 지식 <>경영경험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심사기준에 따라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최승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