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7일 한국은행의 금융IC(집적회로)카드 표준규격을 채택한
전자지갑시스템을 개발, 상업은행에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IC카드로 현금 직불 신용카드 등의 기능을 구현할수
있고 다른 은행과의 거래도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CD/ATM(현급자동지급기/자동입출금기)및
PIN-PAD(비밀번호 입력기)를 이용해 IC카드의 충전이나 환불, 잔액및
거래내역 조회등을 처리할수 있다.

또 보안을 위해 키관리, 전자서명및 암호.복호등의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