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격호 < 롯데그룹 회장 >

회사의 핵심은 "영업"입니다.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영업"의 파워는 세어집니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핵심요소인 탓입니다.

그래서 기업들간 영업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불꽃을 튀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업력의 강화"라고 하면 영업담당자의 일로만 생각합니다.

이는 영업실적 향상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영업사원뿐만이 아니라 관리, 생산, 기타사원 모두가 영업마인드를 가지는
전사원의 영업체제화가 필요합니다.

기업에서 활동하는 모든 업무의 배경에는 궁극적으로 "고객"이 있습니다.

고객 없이는 어떠한 업무도 발생하지 않으며 회사 전체가 존재할수도
없습니다.

회사 직원들이 얼마나 고객 지향적인 자세로 업무를 해나가느냐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룹 전사원 모두가 영업요원화되어 "고객의 욕구에
맞는 업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연구해 이를 각사의 영업력
강화책으로 추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97그룹영업 우수사원 시상식에서>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