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플래카드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영업력과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

개업 첫달은 매출을 올리는데 신경쓰지 말고 영업활동과 기술배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선 지역내 사업체 종류를 조사한뒤 해당업체에 적합한 홍보용
플래카드견본을 만든다.

견본을 들고 업체를 일일이 방문하고 광고전단을 배포한다.

홍보용 플래카드견본은 선전효과도 있지만 기술습득에도 도움을 준다.

홍보대상업체는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 교회 학원 유치원 등이다.

상권내 플래카드를 필요로 하는곳은 최소한 두번이상 방문한다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즉석 플래카드와 기존 플래카드와의 차이를 일목요연하게 비교한 자료를
가지고 영업에 임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또 홍보대상업체의 입장에 맞는 광고문구와 도안 등의 시안을 작성해
제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런 원고내용은 본사에서 도안한 것을 참고하면 손쉽게 만들수 있다.

일단 수주를 받은 물건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까지 납품해야 한다.

보통 플래카드공장에서는 제작만 할뿐 시공은 하지 않는다.

빌딩 등에 거는 플래카드 등은 일정 수준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한데
시공할 자신이 없으면 같은 체인점중 시공팀을 두고있는 곳이나 옥외광고물
제작협회에 의뢰하면 된다.

일단 시공한 물건은 철거할때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찢어진 플래카드는 미싱으로 다시 박아주고 떨어진 것은 다시 달아주는
식이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같은 체인점들끼리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량주문이 들어오는 경우 물량을 분산, 소화할수 있고 미싱이나 시공
등에 특기가 있는 체인점들을 활용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의 (02) 723-8620~1

< 유광선 KS숍클리닉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