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소프트웨어 지원센터의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북구 본촌동 구 차량등록사업소에 1백65평 규모의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8월14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20일 입주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시는 2인 이상이 모여 소프트웨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나 대학교
지도교수가 추천하는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팀, 기존업체중 창업후 2년
이내의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업체를 선발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에는 세미나실, S/W제품전시실 및 정보검색실,
연구개발 지원실, 네트웍 기반시설 등이 갖춰져 입주업체들이 자유스럽게
이용하게 된다.

시는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들에게 2년동안의 입주기간동안
신기술정보와 주변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원센터 기관지와 각종 발간책자에 입주자가 개발한 각종 소프트
웨어를 소개하고 행정업무도 지원해준다.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업체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56의
2번지 한국소프트웨어 지원센터나 광주시 동구 계림동 505의900 광주광역시
정보통신담당관실 광주지역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 광주=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