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8일 포르투갈통화인 에스쿠도( Escudo )로 표시된 40억
에스쿠도(미화 2천2백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 9개월에 리보금리(런던은행간 대출금리)에다 0.3 8%포인트를 얹은
조건으로 발행된 이 채권은 프랑스 파리바은행이 주간사역할을 맡았으며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차입시장 다변화를 통한 투자자의 저변 확대를 기하기 위해
이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