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은 저칼로리 설탕대체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L-아스파라긴산"의 국내 생산에 성공했다.

미원은 3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L-아스파라긴산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미원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물량을 국산으로 대체, 아스파탐의
생산비용을 10%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원은 증설과 함께 99년까지 아스파탐 단일품목만으로 국내외에서 1천억원
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