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회사채 수익률이 다시 연 12%대로 오르는 등 시장금리가
속등했다.

이는 기아사태로 자금시장이 급경색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주엔 은행지준마감 (22일)이 예정돼 있다.

부가세납부일 (25일)도 끼어있다.

이때문에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에 특별히 공급될 자금은 없다.

자금의 수요초과가 예상된다.

게다가 기관들도 기아사태를 의식,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따라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통화당국의 자금지원 기대감이 상승폭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되는 금리수준은 콜금리 연 11.5~12.0%사이, CD수익률 연
12.20~12.50%사이, 회사채수익률 연 12.10~12.35%사이.

이번주 예정된 주요자금 수급요인을 보면 <>역RP만기 5천1백40억원(21일)
<>주세.전화세납부 3천억원(21일) <>부가세납부 4조원(25일)등이 있다.

한편 미국의 장기금리는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번주엔 하락세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자국통화방어를 위해 미국채권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다 현재 금리가 바닥권이란 인식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 30년짜리 국채수익률은 연6.40~6.60%사이에서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리보금리는 연5.7%내에서 큰 변동없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종한 < 서울은행 자금부차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