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제조업체인 이도기공(대표 한성철)이 산업용 유압브레이크와
전자동 절삭유공급장치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10개월에 걸쳐 이제품들을 개발,최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유압브레이크는 공작기계 산업기계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소형경량화했고 피스톤이 양쪽에서 동시에 작동,마모감소 및 성능
향상을 이룰수 있게 고안됐다.

절삭유 공급장치는 드릴링머신 태핑머신등에 절삭유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전자동으로 작동하고 시간 유량 자동조절기능이 있으며 운반 설치가 용이
한 것이 특징이다.

이도는 경기 부천공장에서 이제품들을 양산하며 산업용 유압브레이크는
공작기계업체인 화천기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