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공동상표 추진 중소기업을 지원키위해 오는 2천1년까지
5백명의 공동상표 전문가를 양성키로했다.

중소기업청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동화 사업경험부족과 마케팅,품질경영
등의 전문지식부족으로 공동상표 추진에 한계를 겪고있다는데 착안,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교육프로그램및 교육교재개발에 착
수했으며 올해 시범적으로 50명을, 98,99,2천년은 각 1백명씩,2천1년엔
1백50명의 공동상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8월중 신설될 공동상표전문가과정은 2박3일(26시간)과정이며 공동
상표추진에 필요한 마케팅 무역 자금조달 품질및 기술관리 상표등록 디자
인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은후 공동상표추진을 위한 공동규약서를 작
성하게된다.

수강료는 중기청이 50%를 지원하고 50%는 교육참여자가 부담하게된다.

국내에는 현재 가파치 로자리안등 30여종의 공동상표가 사용되고있으며
점차 공동상표사업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하고있으나 전문지식과
전문가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중기청의 관계자는 "공동상표의 성공과 실패사례등을 분석 정리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한국형공동상표 추진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