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영업부서와 전국 9백여개 우유
보급소간을 연결, 수주 및 발주업무를 처리하는 EDI(전자문서교환)
전산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우유는 단일 업체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이 시스템을 활용, 연간
25억원에 달하는 수.발주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있데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이 시스템을 축산업체간의 수.발주 업무로 확대, 서울우유
보급소의 주문으로부터 일반 가정의 배달에 이르는 전과정을 연결하는
전산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