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은 중국 강소성 남통시에 짓고 있는 수리조선소가 내달중
완공된다고 17일 밝혔다.

수산중공업은 지난 95년 12월부터 중국 남통시에 5천5백만달러를 들여
6만t급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16만평 규모의 수리조선소 건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수리조선소 완공에 앞서 남통시의 송가신 부시장 등 사절단 8명은 지난
16일 수산그룹을 방문, 수리조선소의 운용 및 사업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