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수입 기능성사탕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이색소재의 기능성
사탕을 개발, 판매한다.

롯데는 17일 실크단백질 타우린 녹차추출물등 특이한 기능성 원료를
첨가한 "스매시"캔디 3종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롯데는 미국의 호올스등 수입 기능성캔디가 국내시장에서 매달
2억-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있으나 여기에 대응하는 국내제품이 거의 없어
이들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신제품들을 개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봉지형태가 아니라 수입제품들과 비슷한 막대포장이며
사탕하나하나를 은박지로 싸 고급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매시"시리즈 가운데 "아이스 블루"는 멘톨, 녹차추출물이 함유돼
입냄새를 제거하고 기분전환기능을 가진 민트향 캔디다.

"실크"는 실크단백질 가수분해물등 특이한 물질이 들어있어 피부미용등을
추구한 제품이다.

"스포츠"는 타우린 옥타코사놀을 함유하고있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레못맛 캔디다.

가격은 모두 8백원이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