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창투 투자기업인 두성정밀(대표 김종인)이 자회사 두성금속의 문경공
장 증설을 완료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가동한 문경공장에 이탈리아산 리츠와이어 설비등을 추
가 설치,이달 중순께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문경공장은 산업용 에나멜와이어를 주로 생산하며 첨단의 고부가가치 와
이어인 리츠와이어의 소재도 국내 처음으로 가공,내년중 두성정밀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문경공장에서 월 1천t의 와이어류를 생산,자동차 모터 선박용
등으로 공급해 올한햇동안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두성정밀은 9년째 전기공산품용 에나멜와이어를 전문 생산해온 종업원
54명의 벤처기업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2백40억원으로 잡고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