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가 투자지원하는 비비컴(대표 홍윤택)이 최근 새로운 개념
의 PC 브랜드인 "작업실"시리즈를 개발하고 삼보컴퓨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멀티미디어의 대중화에 나섰다.

이회사는 누구나 쉽게 멀티미디어를 저작할수 있게 하는 신개념의소프트
웨어 및 하드웨어인 "작업실"시리즈를 개발,오는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다고 8일 밝혔다.

동시에 비비컴과 삼보는 멀티미디어를 저작할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하기 위해 인텔의 강력한 멀티미디어칩인 MMX칩을 탑재한 새로운 타입의 PC
를 생산,작업실 상표로 판매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멀티미디어 저작시장에서 손꼽히는 툴로 인정받는 매크로미디어
사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PC 구매자들이 보는 멀티미디어 PC가 아니라 직접 저작할수있는
PC를 가질수 있게 된다고 비비컴측은 설명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