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랑통장"이 개설 20일만에 계약고 5백억원을 돌파하는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청 중진공 기협중앙회등 3개 기관의 대부분 임직원이
"중소기업 사랑통장 갖기운동"에 적극 동참한데다 일반인이 개설한 통장
구좌도 3천5백개에 달하는등 국민들의 관심이 예상외로 높기 때문.

지난달 10일 개설된 중소기업사랑통장은 계약기간이 2년이상 3년이하이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운영된다.

이자율은 3년미만은 11.0%, 3년형은 11.5%가 적용되고 일반 정기적금에
적용되는 세제혜택을 모두 받을수 있다.

적립금전액은 중소기업 상업어음할인 재원으로 활용되며 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한다.

중기청은 공공기관 단체및 중소기업체 종사자등은 물론 국민들에게 대대적
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