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종사자등이 대학에 가지않고도 경영및 첨단기술에 관한 교육을
받을수 있는 "열린 대학"이 문을 연다.

성균관대는 이대학 멀티미디어 원격교육강의실과 수원의 경기도
중소기업진흥재단을 E1(2Mbps)급의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 원격강의를
하는 "열린 대학 실현을 위한 산업체 전문교육시스템"을 4일 개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정보통신부의 원격시범사업 공모과제로 선정된 이 시스템은 PC를
기반으로한 통합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성균관대는 품질경영론 멀티미디어응용기술개발등 7개 과목을 성균관대
교수진이 무료로 강의한다.

수강생은 진흥재단이 선발한 60명으로 이들은 오전 오후 2개반으로 나눠
하루 2시간씩 8주동안 교육받게 된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