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관련용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에인절 토털숍이 등장해 체인
업계에 새바람을 예고하고있다.

7가지 어린이관련사업의 인기상품을 한곳에 모아놓고 판매하는 리틀 존이
바로 그곳이다.

리틀 존은 어린이교육용비디오, 즉석동화책방, 게임기, 어린이도서,
어린이패션용품, 팬시및 문구, 어린이음악테이프등을 골고루 취급하는
복합매장이다.

리틀 존 본사 관계자는 "인기품목만을 선별,판매함으로써 개별체인점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시너지효과가 커 매출이 개별체인점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리틀 존은 월트 디즈니전문매장을 국내실정에 맞게 재구성, 섹션별로
취급상품을 특화했으며 하나의 매장에서 1천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체인업계 관계자는 "리틀 존을 계기로 상호보완관계에 있는 체인사업
아이템간 전략적 제휴를 맺는 복합브랜드체인점이 앞으로 많이 생길 전망"
이라고 내다봤다.

실평수 7평짜리 리틀 존체인점을 개설하려면 3천만-5천만원이
필요하다는것이 본사측 얘기이다.

문의전화 (02)586-4060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