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회계연도(96년4~97년3월)중 신한 한성 금호 국제 BYC 태양등
6개사의 효력상실해약액이 신규계약고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효력상실계약액이 신규계약액을 초과하는 것은 해당보험사의 영업수지가
앞으로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설생보사의 신규
계약고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장기손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신한의 경우 96회계연도중 신규계약액은 모두 15조2천4백84억원을 기록
했으나 해약액은 이보다 1조8천6백억원 많은 17조1천1백14억원에 달했으며
태양도 해약액이 5조5천1백억원에 달해 신규계약액보다 1조4천1백87억원이
많았다.

이밖에 BYC도 초과해약분이 1조3백87억원을 기록했으며 <>국제
7천5백60억원 <>금호 4천6백60억원 <>한성 1천5백25억원등의 순이었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