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업체인 제4기한국(대표 백태일)이 인천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인천 남동공단에 17억5천만원을 들여 대지 5백평 건평 4백50
평의 공장및 연구실 공사를 마무리짓고 27일 입주했다.

새 공장은 티타늄을 이용해 코팅하는데 이용되는 싯가 3억5천만원상당의
스파터 이온플레이팅장비등 모두 19억여원어치의 최신 장비와 한번에 2t
까지 처리할수 있는 최신형 대형 플라스마 이온질화기 2기를 갖췄다.

회사측은 연말께 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올 매출액이 지난해의 20억
원에서 25억원으로,99년까지는 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이온질화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진공장비기술을 응용해 액정
화면등 투명전도막(ITO)코팅,친수성코팅,초내열박막코팅,초내마모코팅기술
등을 개발,수입진공장비를 대체해간다는 방침이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