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초 서울은행의 신임 행장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행은 26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다음주초 비상임이사회를 열어
행장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임시 주주총회는 8월8일 개최된다.

현재 행장후보로는 신복영 금융결제원장과 최연종 한국은행 부총재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은행 노동조합은 최근 경영능력이 검증된 의욕있는 사람이라면
외부인사라도 은행장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이들 두사람중
누가 선출되더라도 내부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