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아백화점이 대구시 북구 칠곡지구에 7호 백화점인 칠곡점을 내달
1일 개점한다.

인구 40만명의 부도심상권에 들어선 칠곡점은 매장으로 꾸며진 본관과
주차장 및 문화센터로 구성된 별관 등 두 건물이 나란히 세워져 이 지역
최대의 소핑.문화공간으로 들어서게 된다.

본관은 연면적 1만평으로 지하1층 식품매장을 비롯 잡화의류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의 매장이 1~6층까지 들어선다.

특히 본관은 층마다 호텔급의 여성전용 파우더룸과 휴게소를 설치,
고객편의시설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별관에는 문화센터를 운영, 공예 차밍 건강 어학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열 계획이다.

칠곡점은 매월 2, 4주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전화 (053) 329-2111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