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보통신이 한국통신에 연구용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모델시스템을 제작 공급한다.

한화정보통신은 한국통신 산하 무선통신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연구용
IMT-2000 모델시스템 제작사 공개입찰에서 제작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
했다.

이에따라 한화정보통신은 오는 98년6월까지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IMT-2000의 연구용 모델을 제작, 한국통신에 납품하게된다.

한국통신의 이번 공개입찰은 오는 2000년까지 IMT-2000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축적 및 규격제정용 모델시스템을 개발하기위해 실시됐으며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이 참가했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