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19일 한국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용 기간통신망인 "97
코넷 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넷 가입자들에게 56Kbps급의 01414망 접속 서비스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광대역 종합 정보통신 시험망"또는 케이블TV망등
다양한 망을 통해 코넷에 접속할수 있도록 해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기존의 PC와 팩스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팩스를 송.수신할수 있는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최신 초고속 스위칭 기법을 도입해 중심 기간
망을 1백55Mbps급의 고속망으로 설계하고 고양 성남등 40개 지역을 엮는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